바둑이사이트

경기를 마친 뒤 세비야 선수들은 경기를 통제하고도 이기지 못한 이유를 ‘메시’로 꼽았다.

경기 전부터 최대 변수로 꼽힌 요인은 메시였다. 올 시즌 세비야를 라리가 우승후보로 격상시킨 호르헤 삼파올리 감독은 “메시와 다른 일반적인 선수들 사이에는 큰 차이가 존재한다”고 했다. “발롱도르는 매년 두 명을 시상해야 한다. 하나는 메시에게, 하나는 나머지 선수들 중에서 주는 것이다. 메시는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선수다. 세계 최고의 선수다.”

경기를 마친 뒤 세비야 선수들은 경기를 통제하고도 이기지 못한 이유를 ‘메시’로 꼽았다.

“메시에 대해선 솔직히 인정할 수 밖에 없다. 역사상 최고의 선수다. 경기를 운영할 줄 아는 선수다. 전반전에는 잘 압박했지만 후반전에는 그가 차이를 만들었다.” ? 비톨로 (세비야 미드필더)

“바르사는 메시를 가졌고 우리에겐 없었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 메시와 함께하는 바르사과 그가 없는 바르사는 다르다. 전반전에 한번의 터치로 득점했다. 그게 균형을 무너트렸다. 오직 ‘외계인’만 할 수 있는 일이다. 막기가 어렵다.” ? 호세 카스트로 (세비야 회장)

경기 시작 1분도 되지 않아 상대 문전으로 진입해 결정적인 슈팅을 시도한 것인 세비야였다. 4-1-4-1 포메이션으로 나선 세비야는 빌드업 미드필더 은존지를 기점으로 좌우 풀백이 적극적으로 전진하고 4명의 2선 미드필더가 원톱 비에토를 지원하는 공격적인 자세로 바르사를 상대했다.

MSN 트리오와 데니스 수아레스, 세르히오 부스케츠, 이반 라키티치로 구성된 세 명의 미드필더의 전방 압박을 쉽게 풀어내며 측면을 타고 돌진했다. 다니 아우베스가 떠나고, 조르디 알바가부상 중인 바르사는 풀백 포지션의 견고함이 예전만 못하다. 세비야는 짧은 패스로 공을 돌리다 좌우 측면으로 빠르게 방향을 바꿔 풀백과 측면 미드필더를 활용한 측면 공격으로 득점 루트를 개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