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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패’ 김태형 감독 “이기는 것이 두산의 야구” (일문일답)

두산은 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NC 다이노스와의 한국시리즈 4차전 맞대결에서 8-1로 승리했다. 두산은 잠실에서 열린 1차전과 2차전을 잡은 데 이어 마산구장에서의 3차전, 4차전을 내리 쓸어담으며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4전 전승으로 창단 첫 2연패, 21년 만의 통합 우승을 완성했다.

그 내용은 더 놀랍다. 두산은 4경기 동안 NC에게 단 2점 만을 내주면서 역대 한국시리즈 최소 실점 신기록을 작성했다. 또한 평균자책점 0.47로 한국시리즈 단일시즌 최저 팀 평균자책점까지 세웠다. 종전 기록은 2005년 삼성 라이온즈의 4경기 1.15 평균자책점이었다.

다음은 경기 후 두산 김태형 감독과의 일문일답.

-우승 소감을 말해달라.
“기쁘다. 마음이 한 편으로 무겁기도 하다. 순간적으로 많은 것들이 떠올랐다. 선수들 고생 많이 했다. 뒤에서 묵묵히 도움준 스태프에도 감사하다.”

-마음이 무겁다는 의미는 무엇인가.
“스포츠는 1등만 있으니, 여러가지 것들이 생각이 났다. 김경문 감독님도 생각이 났다. 800승 감독님이신데 무엇인가 작년과 마음이 많이 다르다.”